공지사항 24

[시와노래]열애_불꽃같은 사랑

☞ 임태경의 노래를 들으면서 무작정 적어 본 글이다. 동영상과 함께 올린 글은 별도 저장할 수 없어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린다. 먼저 노래를 듣고 시를 보는 것도 좋을 듯.. (http://youtu.be/7pK07uf5f44) 불타는 사랑이 감동으로 가슴을 타고 돈다. 살아있는 자 갈구하는 자죽기전 후회하지 않을 사랑을 내 모든 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한 사람에게 자신의 혼과 열정을 다 쏟아 고귀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해 보는거 참으로 귀하고 멋진 아름다움이다. 눈부시지 않더라도 오히려 눈물이 차고 넘친다 하여도 감동으로 느껴지는 이 멋진 사랑의 줄달음질얼마나 가슴 찡하게 전율로 느껴지는가? 죽어도 그대와 함께 그 어떠한 난관과 어려움도 그대와 함께라면 다 이겨 낼 수 있다는 사랑의 확신불타는 열정과 사..

공지사항 2011.09.28

솔섬의 아픔

☞ 홍영택님의 사진을 보고..... 개발로 쓰러져가는 자연의 아픔을 이야기 하시는 작가님을 생각하며~ 아름다움은 시기의 대상인가 잔잔한 물결넘어 구름을 등에지고 소나무가 무리를 이루는 예쁜 섬이 있었다. 차마 범할 수 없는 고고함과 아름다움으로 절로 보는이의 가슴에 큰 감동처럼 다가왔던 솔섬! 신의 시기였나 인간의 질투였나 솔섬은 어느 날 부터 개발의 멍에를 진다홀로 빛날 수 없는 것이 만물의 이치이거늘, 주위가 패이고 상처가 만들어 지고 그를 지켜주던 지지자들이 하나 둘 꺽여 쓰러져 가니 솔섬은 홀로 외롭다.아름다움이 안타까움으로 변하고 솔섬은 안개속 같은 운명으로 불안하고 위태하다. 지켜야 하는데 누군가 보듬어야 하는데자연에 대한 무디어진 인간의 감성으로 자연도 의지할 곳을 잃어간다. 아름다운 자연 ..

공지사항 2011.08.18

무궁화 예찬

무궁화가 피었다. 한 여름 태양아래 끈기와 인내로(*꽃말) 꽃봉우리 안고 견뎌오다가지를 타고 아래에서 위로 내 뱉듯 국화(國花)가 세상에 화사한 빛깔의 치장을 하고 살포시 자리한다. 눈을 즐겁게 마음을 정겹게 가슴에 추억과 함께 . .하얀꽃 붉은입술 백단심 분홍꽃 얼룩무늬입술 아사달 연분홍꽃 잩은얼룩입술 영광다양한 빛깔의 꽃들이 여름의 무더위가 지치고 시원한 바람이 들때 세상으로 나와 바람속에 그렇게 흔들거린다. 일편단심 무궁화 지침없이 꽃을 피워 그렇게 이름지어진 나라꽃 무궁화!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기품과 품격이 느껴지는 오겹꽃잎과 오롯이 자리한 수술과 암술을 품은 무궁화! 한나절 세상을 만나고 삶에 연연치 않고 홀연히 말려 떨어져 자신의 운명을 다하는 무궁화! . .그의 충절과 기개 인내와 끈기의 모습..

공지사항 2011.08.15

껍질벗는 나무이야기

페이스북친구 남의 사진 를 보고~ 나도 아픔을 안다. 나도 고통을 안다. 나도 오감이 있다. 떨어지는 살결의 고통 갈라지는 피부 사이사이 시린 아픔이 비집고 들어온다. 바람과 햇살, 눈과 비와 함께한 시련의 세월속에 나의 육신 무디어지고 단단해졌지만,이렇게 나의 신체, 나의 몸통 일부가, 상처를 남기고 허물처럼 떨어져 나갈 때 난 심한 마음앓이를 한다. 새로운 살이 돋기 위해 거쳐야하는 과정이란다.그래서 감수하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성장하고 진정 어른이 되는거란다. 그러나 이렇게 육신이 처참한 모습으로 갈라지고 떨어지는 과정 느껴보지 않고 경험해 보지 않고 그렇게 말 하지 말라.이러한 아픔 이러한 고통 이러한 눈물나만의 운명이 아닌 우리 가족과 후손들이 짊어져야 할 운명이라니 더 더욱 난 슬프다. 주여~..

공지사항 2011.05.17

[자유글] 봄날의 철쭉꽃 향연

5월 늦은 봄날, 산지에서 자라는 철쭉이 땅까지 자신을 뿌리내려 세상을 붉은 빛으로 화려함을 물들인다. 봄의 끄트머리에 와서야 자신의 모습을 배시시 드러내는 저 꽃들! 지난시간 화려한 봄날 춤추는 봄 꽃들의 향연속에서 얼마나 자신의 화려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을까?너무나 붉고 색깔이 깊어 엷은 색 진달래처럼 먹을 수도 없는 꽃, 개꽃이라는 철쭉어제 난 분당근처 판교동 한 켠에 자리하고 사람들을 대하며 자리한 철쭉을 보며 한 없는 황홀감에 빠져 들었다. 왜 이 꽃들의 흐드러짐을 이제서야 보게 되었는지..봄이 깊어 거리의 실록이 더욱 짙어가니 눈부신 꽃의 향연이 더 큰 감동으로 나의 맘을 물들인다. 더욱 붉게, 더욱 진하게...

공지사항 2011.05.16

대한민국 ROTC시계 출시 !!!

대한민국 ROTC시계 출시~~ ROTC 시계가 오랜 산고끝에 출시가 되었다. 최초 ROTC 27기 임관 20주년 기념을 위해 오랜시간 고민한 끝에 일반 재질로 하여 단순 기념시계를 만든다는 수준에서 만들어 공급을 600개 하였는데 너무 반응이 뜨겁고 제품이 동이나는 바람에 추가 제작하여 공급한 바 있다. 이후 다른 기수에서도, 27기 내에서도 공급요청이 쇄도하여 금번에 기존과 달리 완전 새로운 재질, 평생을 기념을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로 하여 학군사관후보생과 모든 기수에게공급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재질을 316 Stainless Steel로 변경하여 평생 변형이 없도록 하였고 기계는 스위스 RONDA사 무브먼트를 사용하여 제품결함을 예방토록 하였으며 다이얼은 기존 동(Brass) 대신에 은(S..

공지사항 2011.03.22

What`s your name ??

What's your name? 우리회사 8층을 들어서면 옆집 사무실 담벽락에 보이는 글이다. 정확한 의미는 상대방의 이름을 알고 자 하는 질문이지만, 조금 추상적 의미로 살펴보면 상대방의 정체성, 존재감, 의미 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얻고 자 하는 질문으로도 느껴진다. 오늘 과거 삼성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나보다 겨우 10살이 많으신 훌륭한 인격과 덕망을 갖추시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출중하신 한 분이 돌아가셨다. 막 결혼을 한 맏이와 두 명의 아이들 그리고 사모님을 남기신 채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홀연히 떠나신 것이다. 남아있는 가족들의 상심과 아픔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주위에 그를 아끼고 사랑하며 동고동락 했던 친구들과 이웃 그리고 성당사람들.. 이 곳, 저 곳 눈물과 흐느낌의 광경은 망자의 인품이 깊..

공지사항 2011.03.20

[냉장고] 버려진 해변위 냉장고

바닷가 한 켠모래위에 말없이 홀로 앉은 냉장고를 바라본다. 외투와 장갑, 목도리는 어디에 벗어두고 앙상한 몸뚱아리 하나 그렇게 부끄러운 줄 모르고 허허벌판 던져저 쓸쓸히 뒹굴고 있나. 바닷가 밀려와 부서지는 포말소리에 귀기울이며 깔끔한 몸단장으로 어느 어촌 노부부 집으로 실려와 부엌떼기 구석에서 세상살이 처음하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나?곧 어둠이 내려 앉을텐데.. 밀물이 밀려와 누워있는 그 곳까지 차고 넘쳐 너의 생명 단축시키려 할텐데 무슨 설움 그리많아.. 목놓아 소리도 못질를거면서 허망한 몸부림치며 애처로이 누워있나. 가야한다. 떠나야 한다. 어촌을 찾아 파도소리 즐기며 해녀들의 웃음소리에 즐거워 박수치던 그 시절은 이미 먼 바다로 밀려나고 멀어져간 이전의 추억일 뿐. 뭍으로 떠난 해녀 더 이상 발길 ..

공지사항 2011.03.15

일본 대지진 참상을 보는 우리들의 눈

페이스북 친구 정훈님이 지진속에 아비규환으로상처입고 죽어가는 일본의 처참한 상황을 보며웃음지는 무리들을 향해 남긴 시에 깊은 공감을 하며한 자를 남긴다. Japan Historic Quake!!!!대자연의 위험스런 장난앞에 인간들은 마치빗물에 휩쓸리는 개미처럼 처참하고 허망한 운명을다하는구나..몸부림치고 발버둥치는 인간의 안타까운 모습을인간의 입장으로 바로보아야 하는 것이마치 노예들을 죽을 때까지 싸우게 해피를 보며즐기는 인간의 모습처럼 다기와 차마 현실이끔찍하고 소름이 끼친다..살인을 하며 쾌감을 느끼는 사람이나,죽어가는 비참한 상황에 담배를 꼬나물고승리의 향연을 즐기는 것 같은 사람들은자연이라는 탈을 쓰고 선한 인간을 단죄하는악마가 만들어 놓은 삐애로처럼 느껴져차라리 연민이 느껴지누나..악마의 의도에..

공지사항 2011.03.13

일식집 <긴자> 를 찾아서~

백현동 긴자 일식집을 찾았다. 따스한 햇살이 언덕을 넘어 산을타고 백현동 들판에 머무는 즈음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하였다.이국적 아니 동양적인 건축양식으로 리모델링하여 마치 일본의 한 전통가옥처럼 다가오는 긴자 는 원래 일본에서 화폐를 만들던 곳의 이름이었으나 그것이 지명으로 변하여 도쿄를 대표적인 번화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한국에 긴자라는 일식집이 시작 된 것은 그리 오랜 시간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분당에서 시작한 긴자가 지금은 인천 수원 안양 등의 대표적인 일식집으로 자리하고 있고 올 해는 강남역 사거리에 들어 선다고 한다.가벼운 샐러드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 수 없지만 입끝으로 묻어나는 맛과 향이 부드러운 죽이 에피타이져로 제공되었다. 이어 나오는 것이 멍개, 조개 등과 함께 귀엽고 앙증..

공지사항 2011.03.13